22대 회장에 이대우 목사 추대

이제선 목사 사무총장 맡아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미기총) 제22차 정기총회가 지난 8월 23~25일 필라델피아 몽고메리장로교회(담임 최해근 목사)에서 개최됐다.

미기총은 LA 폭동 이후 만들어진 교회 단체로 미국 전역에 분포한 약 4300개의 교회가 함께한 것이다.

이번 미기총 제 22차 정기총회에서는 '회복과 부흥(이사야 40:27-31)'이라는 주제로 팬데믹으로 인해 타격을 받은 미국 각지의 교회의 영적 부흥을 맞이하자는 주제를 다뤘으며, 22대 회장으로 이대우 목사(필라델피아 한빛성결교회)를 추대했다.

이대우 목사는 필라델피아교협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소속 교단인 미주성결교회 부총회장이다.

이대우 목사는 3가지 사업계획을 소개했으며, 이는 하기와 같다.

△미기총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음 세대에 비전을 제시, △미주 내 각 교단과 교협 지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역을 협력하고 화목을 도모, △한국교회와 미주 정통 교단들과의 교류에 힘써

이를 위해 오는 10월 15일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백성봉 목사)가 개최하는 복음화 대회에도 미기총은 참여하기로 했다.

복음화 대회는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에서 오는 10월 15일~17일 평일 오후 8시 주일 오후 7시에 열린다.

한편 미기총의 총회에는 각지의 대표자들이 참석하며 조지아에서는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에서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잔스크릭 교회의 최낙신 원로목사, 아틀란타 교협 중경회장 장석민 목사,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에서 회장으로 활동한 이제선 목사 등이 참석했다.

이 중 이제선 목사는 미기총 사무총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제선 목사는 “이대우 목사와 미기총과 함께 지역 교회 부흥에 힘을 쏟을 것이며, 내년에는 한국에서 목사를 청빙해서 부흥회를 여는 것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미기총 22대 총회 참석자들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미기총>



미기총 22대 신임 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미기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