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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하나님이 함께하는 교계와 사회 되길

 

             남가주교계 신년조찬기도회로 새해 시작

2015년 남가주교계 신년조찬기도회

                              2015년 남가주교계 신년조찬기도회가 1월 6일 열렸다.

 

남가주 교계가 신년 조찬기도회로 2015년을 시작했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가 매년 초 개최하는 이 행사는 교계와 사회가 함께 기도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가장 대표적인 행사다.

 

1월 6일 한인타운 내 한 호텔에서 열린 기도회에는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매년 이 기도회에는 교계 지도자와 함께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의 인사들이 참석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외에는 특별한 한인사회 인사가 없었고 미 주류사회에서는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2015년 남가주교계 신년조찬기도회

 

 기도회 참석자들은 미국과 한국, 한인교계와 한인 커뮤니티, 다음 세대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대신 ‘기도회’라는 행사 목적 자체에 매우 충실했다. 기도자가 대표기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든 참석자들이 통성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미국과 한국, 한인교계와 한인 커뮤니티,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 등 5가지 주제를 놓고 각각의 기도 인도자가 기도 제목을 말하고 나면 모든 참석자들이 5분간 통성기도 한 후, 다시 기도 인도자가 대표기도를 하고 마치는 형식이었다.

특히 이날 설교는 한기형 목사(나성동산교회)가 맡았다. 한 목사는 “하나님이 책임지시는 교협(신11:8-12)”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교협이 되라”고 축복하며 “하나님만 바라보고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감동을 주는 교협이 되어야 한다”면서 “복음 전파와 기도, 영성 고취와 차세대 지도자 육성에 최선을 다하는 교협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15년 남가주교계 신년조찬기도회
 이날 기도회에는 남가주교협의 증경회장이면서 미주성시화운동의 상임회장 한기형 목사(사진 가장 우측)가 설교했다.

사실 이날 한기형 목사의 참석은 그 이상의 의미로 해석된다. 최근 남가주교협은 미주성시화운동본부와 사랑의 쌀 문제로 인해 극심한 갈등을 겪었다. 한 목사는 성시화운동의 상임회장으로, 그 갈등에 있어 당사자라 할 수 있다. 한 목사가 남가주교협의 행사에서 설교했다는 사실은 이 두 단체에 화해 분위기가 조성된다고도 볼 수 있다. 한 목사가 설교를 마친 후, 남가주교협 회장 최혁 목사는 “설교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 평생 잊지 못할 은혜를 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최혁 목사는 최근 사랑의 쌀 운동의 진행 상황도 발표했다. 현재까지 5만500달러의 헌금이 답지된 상태이며 작정 금액도 1만 달러가 잡혀 있다. 작정된 금액이 모두 입금된다면 6만5백 달러가 모금되는 것이다. 현재까지 사랑의 쌀을 신청한 사람은 4천여 명으로 집계된다.

남가주교협은 한 사람에게 지급되는 쌀 한 포대를 대략 10달러 선으로 잡아 1만명에게 1만 포대 즉 1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세운 바 있다. 그러나 최혁 목사는 “눈에 보이는 모금액이나 쌀 자체보다는 교계의 화해와 사랑의 나눔에 더 주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다수의 순서를 남가주교협 관계자들이 맡았지만 심진구 남가주목사회 부회장, 전동은 중부교협 부회장, 김영대 청소년비전센터 이사장 등 외부 인사도 있었다. 이례적으로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총학생회 부회장인 이승민 전도사가 5명의 기도자 중 한 명으로 기도회를 인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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