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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 박위근 대표회장 취임

관리자2013.02.28 20:43조회 수 250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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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운동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야 할 것”..총회선언문 발표

한국교회연합 제2대 대표회장에 박위근 목사(에장통합 증경총회장)가 취임했다.

한국교회연합은 31일 오후 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2회 총회를 열어 단독출마한 박위근 목사를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교연은 총회 후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를 현장에서 드렸다. 박현모 목사(기성 총회장)의 사회로 정영근 목사(백석 총회장)의 기도와 오연석 목사(공동회장)의 성경봉독, 한국교회 원로 방지일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가 ‘악을 이기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방 목사는 “하나님의 일에 내 생각 내 뜻이 개입되면 악하게 된다”면서 “날마다 죽노라고 고백했던 사도 바울처럼 나를 버리고 죽이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지도자가 되라”고 당부했다. 이취임감사예배는 강경원 목사(법인이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예배에 이어 열린 이취임식은 석광근 목사가 이취임자를 위해 기도한 후 김요셉 목사가 이임사를 전했으며, 서기 김동운 목사가 취임자를 소개한 후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의 취임인사와 취임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박위근 목사는 취임사에서 “한국교회연합은 회원 교단과 단체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기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서로 양보하고 서로 손을 잡아 줌으로써 연합운동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리함으로써 민족복음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한 교회의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저는 한 해 동안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제게 맡기신 이 사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달익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와 권태진 목사(한장총 대표회장)는 축사를 전했고, 미기총 대표회장과 공동회장 장종현 목사는 격려사를 전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한교연은 32개 회원교단과 9개 단체에서 파송한 총대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달익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의 사회로 개회예배를 먼저 드렸다. 이영식 감독(나사렛성결회)의 기도, 오세혁 장로(보수개혁 총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요셉 목사(초대 대표회장)가 ‘진실된 삶’(마18:15~20)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외면을 받고 비난을 받게 된 것은 교회지도자들이 자신만의 이익을 탐하여 다투고 서로 높아지려한데서 시작되었다”고 지적하고 “작금의 한국교회 현실을 보면서 원망과 이기심을 내려놓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아름다운 전통을 회복하고 교회의 치리권을 바로 세워나가자”고 강조했다.


▲ 한국교회연합 제2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소속 교단과 단체 총대들 ⓒ 뉴스파워

한교연은 이날 <제2회 총회선언문>을 발표했다. 한교연은 선언문에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었던 한국교회는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한국교회연합 제2회 총회에 참석한 총대 일동은 한국교회의 이런 현실이 우리의 잘못 때문임을 겸손히 고백하며 동시에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한교연은 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사랑할 뿐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셨다.”며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세상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실직자, 탈북새터민, 나아가 북한 동포를 섬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제2회 총회선언문> 전문.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세계교회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성장을 해 올 수 있었다. 선교사들에 의하여 이 땅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은 순교자들의 눈물과 피를 토양으로 하여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은 열매를 맺었다. 지난 날 한국교회는 거듭된 수난 속에서 고통을 받던 우리 민족의 희망이요, 소망의 빛이 되어 왔다.

그러나 오늘의 한국교회는 하나님과 역사 앞에 부끄러운 모습임을 부인할 수 없다. 존경과 사랑은 조소와 비난으로, 믿음과 신뢰는 불신과 냉소로 바뀌어 가고 있다.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었던 한국교회는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한국교회연합 제2회 총회에 참석한 총대 일동은 한국교회의 이런 현실이 우리의 잘못 때문임을 겸손히 고백한다. 동시에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첫째,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하여 교회의 지도자들이 먼저 회개하고 각성해야 할 것이다.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인본주의로 기울어지게 될 때 세속화의 길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는 것은 지나온 역사가 분명히 증거하고 있다. 이제야 말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함으로써 한국교회를 새롭게 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한국교회가 바른 신앙과 바른 신학의 토대 위에 굳게 세워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 세상의 파수꾼으로 세우셨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이 땅의 잠자는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파수꾼의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 사명을 바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각성해야 할 것이며, 어떤 경우에도 파수꾼의 망루를 떠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한국교회가 이 시대의 파수꾼 된 사명을 바로 수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사랑할 뿐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세상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실직자, 탈북새터민, 나아가 북한 동포를 섬겨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한국교회가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세상의 빛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교회가 되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넷째, 한국교회연합은 한국교회가 건전한 연합과 하나 됨을 이루어 이 세상에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하여 결성된 한국교회의 연합기구이다. 우리는 회원 교단과 단체의 전통과 신학을 존중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소망하며 이를 위하여 마음의 문을 넓게 열고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

다섯째, 한국교회는 우리 사회의 양극화 현상을 치유하기 위한 평화의 도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는 세대 간, 지역 간, 이념 간의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이 같은 갈등을 치유하는 사명을 맡기셨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화해와 치유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2013년 1월 31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 제2회 정기총회 총대 일동


다음은 박위근 대표회장 취임사 전문.

하나님께서는 심히 부족한 저에게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지난 해 연말 사역일선에서 은퇴한 저는 모든 사역에서 물러나기로 작정했었습니다. 그런 제가 대표회장으로 한국교회연합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이 일은 전적으로 제 의지와는 무관한 일이었습니다. 저로서는 이 일을 하나님의 명령으로 받아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1년 전 우리는 한국교회의 연합운동을 새롭게 시작해야 하겠다는 각오로 한국교회연합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그 때 우리는 또 하나의 연합기구를 만든다는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로 하나 되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머지않은 날에 한국교회를 하나로 묶어 주실 것을 소망하면서 마음의 옷깃을 여미는 심정으로 한국교회연합을 시작했었습니다.

지난 1년간 한국교회연합을 이끌어 오신 김요셉 대표회장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하나님께서 김요셉 대표회장님과 임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기억하시고 크게 칭찬하실 줄 믿습니다. 이제 창립 2년을 맞이한 한국교회연합은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것입니다. 안으로는 한국교회로 하여금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새로워지게 하고, 밖으로는 교회와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세상의 소금이 되고 빛이 되게 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연합은 회원 교단과 단체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기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서로 양보하고 서로 손을 잡아 줌으로써 연합운동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함으로써 민족복음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한 교회의 사명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한 해 동안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제게 맡기신 이 사명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능하신 여호와,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창립 2년을 맞이하는 한국교회연합을 사랑해 주시고 큰 은혜로 이끄실 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연합을 통하여 이루실 일을 새 일을 바라보고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을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을 위하여 헌신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회원 교단과 단체 위에, 오늘 총대로 참여하신 모든 분들 위에 큰 은혜를 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철영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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